[WS 4] 워싱턴 선발 명단 발표… 코빈 슬라이더 먹힐까

입력 2019-10-27 05: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득점권 찬스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3차전을 내준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워싱턴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4차전을 가진다.

이날 워싱턴은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트레이 터너-우익수 아담 이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앤서니 렌던-좌익수 후안 소토-2루수 하위 켄드릭.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라이언 짐머맨-중견수 빅터 로블레스-포수 얀 곰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패트릭 코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대신 켄드릭이 2루 자리에 들어왔고, 커트 스즈키 대신 곰스가 마스크를 썼다. 타순에 변화를 줬다.

워싱턴은 지난 3차전 득점권 찬스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4차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또 워싱턴 선발 투수로 나서는 코빈은 오른손 타자에게 약점을 보였다. 왼손과 오른손 타자 상대 피OPS는 0.200에 가깝다.

이어 휴스턴은 왼손 투수에 강점을 보이는 팀. 코빈이 조기에 무너질 경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