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WSH 슈어저, 6차전 등판 불확실… 7차전 가도 미정

입력 2019-10-29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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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갑작스러운 목과 등 통증으로 월드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하지 못한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가 6차전 등판도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NBC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슈어저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의 월드시리즈 6차전 등판은 여전히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고 해도 등판 여부는 알 수 없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28일 월드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목과 등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등판이 취소됐다.

슈어저는 스스로 옷을 입지 못할 만큼 심각한 통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보면 월드시리즈 무대에서는 더 던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워싱턴은 원정 2연승 뒤 홈 3연패로 위기에 몰린 상황. 6차전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등판하지만 혼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감당하기는 어렵다.

이에 슈어저가 선발 등판하지는 못해도 구원 투수로 나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가더라도 슈어저 대신 아니발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 뒤 패트릭 코빈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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