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프 스탐, 페예노르트 감독직 사퇴 “물러나는 것이 팀에 더 좋은 일”

입력 2019-10-29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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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 야프 스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했다.

페예노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탐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부임한 스탐은 팀이 28일 라이벌 아약스에 0-4로 대패하며 리그 11경기 3승 5무 3패(승점 14점) 12위로 추락하자 결단을 내렸다.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 트루스트는 “스탐 감독은 선수단에게 지지를 받았고 선수들은 그와 함께하길 원했다. 그의 결정을 믿고 싶지 않고 원하지 않지만 존중한다. 정말 안 된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나 스탐 감독은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난 오랫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리고 내 마지막 결론은 내가 한 발 물러나면 이 팀과 선수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더 좋다는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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