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밀친 리베리, 세리에A 3경기 출전 정지-벌금 2만 유로 징계

입력 2019-10-2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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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36)가 판정 불만으로 심판을 밀치는 행동에 대한 징계를 받았다.

세리에A 상벌위원회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리베리에게 벌금 2만유로(약 2595만원)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앞서 리베리는 지난 28일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9-20 세리에A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75분간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후반 44분 임모빌레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이 과정에서 피오렌티나 선수들은 득점 이전 반칙 상황에 대한 비디오판독(VAR)을 하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고, 리베리는 경기 종료 후 심판을 두 차례 밀쳐 경기 후 퇴장을 받았다.

이후 리베리는 자신의 SNS에 “동료와 감독, 팬들에게 미안하다. 심판에게도 미안하다.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고, 경기가 그렇게 끝나서 실망스러웠다”고 사과했지만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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