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컵 대회서 교체 투입 후 1도움 ‘이번 시즌 7골 12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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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1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에브라이히스도르프의 BSFZ-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16강에서 ASK 에브라이히스도르프(3부 리그)를 5-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후반 34분에 그라운드를 밟아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을 할란드가 빈 골문에 차 넣으면서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 도움으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3도움, 컵 대회 2도움을 기록하며 7골 12도움으로 이미 공격 포인트가 20개에 가까워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