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진선규·이정은, 늦깎이 배우들의 독보적인 스크린 장악력

입력 2019-11-01 09: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흥행 영화 속 늦깎이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대체불가 매력을 선보이는 허성태가 흥행 영화 속 ‘신의 한 수’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2019년은 조금 느린 속도로 주목 받은 늦깎이 배우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한해였다. 이들은 각자의 영화 속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리며 맹활약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받았다. 특히 ‘극한직업’ 진선규부터 ‘기생충’ 이정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2019년 가을 ‘신의 한 수: 귀수편’ 허성태가 누구보다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포스트 김윤석이라 할 수 있는 극장가 흥행 영화의 ‘신의 한 수’ 릴레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늦은 데뷔에도 불구하고 영화 ‘범죄도시’에서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과 명대사를 남겼던 배우 허성태가 11월 7일 ‘신의 한 수: 귀수편’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 ‘신의 한 수’를 선보인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 허성태는 이번 작품에서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판돈을 걸고 초속기 바둑을 두는 ‘부산잡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우도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완벽한 연기 케미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로 돌아온 그는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흥행의 한 수’ 신스틸러 배우는 바로 ‘극한직업’에서 독특한 그만의 개성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진선규다. 그는 지난 ‘범죄도시’(2017)로 확고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충무로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강렬했던 ‘범죄도시’ 캐릭터와는 달리 영화 ‘극한직업’에서 선한 웃음을 지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진선규는 찰떡궁합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로 다시 한번 흥행 영화 ‘신의 한 수’로 등극했다. 그가 맡은 ‘마형사’역할은 수원왕갈비통닭을 탄생시킨 요리계의 금손 캐릭터로 영화 속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기생충’의 ‘문광’역으로 이정은 배우가 ‘흥행의 한 수’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다. 오랜 시간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와 개성을 쌓아온 이정은 배우가 ‘기생충’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그간 ‘마더’(2009), ‘변호인’(2013), ‘검사외전’(2016), ‘곡성’(2016) 그리고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영화에는 ‘꼭 이정은이 있다’라는 후문이 있을 만큼 충무로 ‘흥행의 한 수’를 대표하는 배우. 이정은은 ‘기생충’의 두 가족 사이에서 긴장감을 퍼트리며 극의 분위기 변주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문광’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흥행의 한 수’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과 굳건한 신념으로 극장가 ‘흥행의 한 수’로 등극한 배우 진선규, 이정은을 이어 배우 허성태가 차기 흥행의 한 수를 예고한 가운데 그가 열연을 선보일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