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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미국과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과 이정후가 연속 안타를 때려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박병호가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듯 했으나, 김재환이 미국 선발 투수 코디 폰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이로써 한국은 1회 큰 실점 위기를 넘긴 뒤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완벽하게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