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정상 등극을 노리는 미국 야구대표팀에 ‘올스타 내야수’가 추가된다. 알렉스 브레그먼(32, 시카고 컵스)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갂) 공식 SNS를 통해 브레그먼이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미국 야구 대표팀 소속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브레그먼은 지난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273와 18홈런 62타점 64득점 118안타, 출루율 0.360 OPS 0.821 등을 기록하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으나, 출루율이 지난해 0.315에서 지난 시즌 0.360까지 상승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 브레그먼은 여전히 3루에서 뛰어난 수비 지표를 나타냈다. 이에 5년에 연평균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보인다.

단 주전 3루수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구 대표팀에는 이미 뛰어난 장타력을 지닌 거너 헨더슨이 출전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에 브레그먼은 내야 백업으로 나설 전망. 브레그먼은 메이저리그 초창기에 2루수와 유격수도 맡은 바 있다. 내야 전천후 백업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한 시즌 41홈런을 때린 경험이 있는 ‘올스타 내야수’가 백업으로 나서는 미국 야구 대표팀. 최강 전력 구성은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