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데뷔 14년 차, 슬럼프 항상 있었지만” [화보]

입력 2019-11-19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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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서 “데뷔 14년 차, 슬럼프 항상 있었지만” [화보]

“OCN ‘보이스 시즌4’도 나와요?” 요즘 배우 손은서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2017년 1월 첫 방영한 ‘보이스’가 어느덧 시즌3를 마쳤다.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던 작품이기에 종영 후 시청자들은 물론 배우들도 아쉬운 마음이 클 터. 골든타임 팀 브레인 박은수 역을 열연했던 손은서가 bnt와 만났다.

이번 화보 촬영은 남양주에 위치한 펜션121에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볕이 드는 펜션에서 편안한 오후를 즐기는 모습을,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눈에 띄는 펌 헤어로 변신하며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했다. 보헤미안 무드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에스닉 패턴 원피스와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로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에서 빛나는 미모로 활약한 그에게 화면보다 실물이 더 낫다는 말을 자주 듣지 않냐고 물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실물이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참 속상하더라(웃음). 좋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배우는 화면에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니까”라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평소 성격은 이처럼 차분하고 낯가림이 있는 편이라고.

‘보이스 시즌3’ 종영 소감을 묻자 “사실 끝난 것 같지가 않다. 시즌 2가 끝났을 때도 시즌 3를 기약하며 끝났고, 이번에도 내년을 기약하며 종영했기 때문에 우리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는 팬들 덕에 많은 힘을 얻었다던 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이스’ 방영 당시에는 인스타그램을 꾸준히 하려 노력했단다. ‘보이스 시즌4’ 제작 여부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이에 그는 “시즌 4가 제작된다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듣지 못했지만 꼭 하고 싶다.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 ‘보이스’에 대한 애정이 무척 깊다”고 밝혔다.

추격 스릴러 장르 드라마의 촬영 당시는 어땠을까. 센터 팀에서 주로 촬영했던 그는 모니터링하며 현장 팀 영상을 처음 접해 다른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단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현장 분위기 자체가 코미디다. 시즌 3까지 오면서 친해져서 다들 장난치고 농담한다”고 말하기도. 박은수 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조금 비슷한 부분은 무뚝뚝한 면 아닐까. 하지만 똑똑하고 언어 능력자, 이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답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에서 패션 센스를 자랑한 그에게 패션에 관심이 많냐고 묻자 “관심은 많지만 평소에 패션 아이템을 잘 사지는 않는다. 평소에는 여성스러운 것보다는 편안한 스타일, 캐주얼한 룩을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안 먹고 운동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취미로 웹툰과 웹소설 보는 것이라고 말한 그는 멜로, 판타지 장르 등 다양한 작품을 요일별로 즐겨 본단다.

‘보이스 시즌3’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며 근황을 전한 그에게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트레이닝 복을 입고 안경 쓰는 ‘건어물녀’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이영애를 좋아한다며 만나본 적이 없어 작품에서 꼭 함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롤모델로는 김희애를 언급하며 똑 부러지게 연기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연기 외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연기 말고는 딱히 재주가 없다”고 말했다. 예능 출연도 어렵다며 말주변이 없어 토크쇼에 출연하면 다큐멘터리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14년 차가 된 그에게 슬럼프가 없었냐고 묻자 슬럼프는 항상 있지만 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털어버리려고 한다고.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그가 어서 다음 작품으로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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