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아름다운 이별 “정말 고마웠다”

입력 2019-11-20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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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아름다운 이별 “정말 고마웠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강하늘이 아름다운 이별의 정석을 보여줬다.

20일 '동백꽃 필 무렵' 37회에선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의 오열 이별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숙(이정은 분)은 "필구(김강훈 분)도 집에 왔고, 까불이도 잡혔으니까 늦게 들어와도 된다"라고 딸 동백에게 황용식과의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에 동백은 "헤어졌어"라고 고백, 정숙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오열 이별 그날 밤으로 이어졌다. 황용식은 "그래도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라. 동백 씨는 하던대로 살아라"라며 "행복해라 어쩌라 떠들지 않아도 동백 씨는 필히 행복할 것이다. 멋있고 고운 분이니까"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이별의 정석을 보여줬다.

동백은 "용식 씨의 이런 말이 내겐 주문 같았다. 진짜 그렇게 되더라. 정말 고마웠다"라고 화답하며 울컥했다.

황용식은 "우리 진짜 헤어지죠?"라고 되물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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