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2020년 2월 재연…관객들 기대감↑

입력 2019-11-29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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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가 신비로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재연을 예고했다.

29일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2020년 2월 7일 재연을 발표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일컬어지는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찰케 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뮤지컬 ‘마리 퀴리’ 티저 포스터는 마리 퀴리의 실제 실험 일지를 배경으로 마리 퀴리가 평생을 바친 연구 업적의 결과물인 라듐을 가운데 배치해 과학자로의 면모를 담아내는 동시에,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라는 극 중 대사를 기재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작품의 중심 소재인 라듐의 청록색과 낡은 견출지 위에 쓰여진 마리 퀴리의 실제 필적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중시켜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뮤지컬 ‘마리 퀴리 ’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인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선정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2018년 초연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창작 뮤지컬 수작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18년 초연 당시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로 지금까지 알려진 ‘마리 퀴리’ 통념을 뒤엎은 신선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수려한 선율의 음악으로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19년 예술위가 선정한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분에 선정되며 이례적으로 2018년, 2019년 예술위의 공연예술 창작산실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데 이어,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알려진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 열광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2020년 돌아올 뮤지컬 ‘마리 퀴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2020년 뮤지컬 ‘마리 퀴리’는 뮤지컬 ‘팬레터’,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비롯해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모범생들’을 연출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낸 김태형이 연출로 나서 한 층 더 흥미로우면서도 견고해진 서사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태형 연출은 특유의 인간 이면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뮤지컬 ‘마리 퀴리’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극 중 인물 간의 관계 등에 커다란 변화를 주며 작품의 메시지를 흡인력 있게 전달할 전망이다. 특히, 초연 당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의 주축을 담당했던 마리 퀴리와 안느의 서사를 대폭 보강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한 필력으로 초연 당시 호평 받은 천세은 작가와 뮤지컬 ‘마리 퀴리’를 비롯해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곤 투모로우’ 등에서 수려한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 최정상 작곡가로 꼽히는 최종윤 작곡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된 작품으로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드라마틱한 서사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다시 한 번 한국 창작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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