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美 라스베이거스서 경기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이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유명 선수들과 스트리머 등이 참가해 이벤트성 경기를 펼친다.
참가 선수는 지역별 팬 투표를 통해 소속팀이나 포지션 관계없이 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클리드’ 김태민이 참가한다. 라이엇게임즈 초청 선수로는 ‘피넛’ 한왕호가 선정됐다. 이밖에 중국의 ‘도인비’ 김태상, ‘더샤이’ 강승록, 북미의 ‘뱅’ 배준식, ‘코어장전’ 조용인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도 참가한다.
각 지역별 유명인사도 참가하는데, 한국에서는 전 프로게이머로 개인방송을 하는 ‘앰비션’ 강찬용, 트위치TV 스트리머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이 함께한다.
3일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팬들에게는 2일차에 열리는 ‘한국 vs 중국 5대5 결전’이 관심을 끈다. 올해 올스타전에는 신규 게임모드 ‘전략적 팀 전투(TFT)’ 토너먼트가 포함돼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oL 프로 선수(꼬마)와 전략적 팀 전투 챌린저 플레이어(전설이)가 팀을 이뤄 마음에 드는 자선 단체를 위해 경쟁하는 형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