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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팬들에게 역대급 공연을 선물할 것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박소현의 러브게임’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에일리입니다”라며 반가운 인사부터 건넸다. 그 후 에일리는 “팬분들이 만들어 주신 ‘일리데이’(12데이)를 기념해 ‘Sweater’(스웨터)를 발매하게 되서 굉장히 의미가 깊고 감사하다”고 신곡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에일리는 “내일 광주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멋진 쇼를 펼칠 예정이다. 얼마 전 인천 콘서트 땐 앙코르까지 마쳤는데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 쉼 없이 계속 뿜어져 나왔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25일 콘서트까지는 더 많은 앙코르 곡들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까지 높였다.
팬들이 지정해준 ‘일리데이’에 맞춰 발매한 에일리의 ‘Sweater’는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는 가사와 따스한 멜로디가 담겨져 있는 알앤비(R&B) 발라드 곡으로 에일리표 포근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긍정적인 매력을 대방출한 에일리는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Sweater’ 영문 버전까지 발매해 미국진출을 예고하며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는 에일리는 ‘I AM : RE-BORN’으로 오는 14일 광주와 24일 수원, 25일 대구, 28일 성남, 31일 대전, 2020년 1월 5일 부산 등에서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