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겨울왕국2'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개봉주 오프닝 스코어 6,01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다시 한 번 레전드 흥행을 예고한다.
이는 전 세계 9억 6천만 달러의 흥행을 이룬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인 5,277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이번 기록은 소니 픽쳐스 역사상 가장 높은 12월 오프닝임과 동시에 12월 북미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성과로, 전편을 능가하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폭발적인 흥행저력을 실감케 한다.
또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7개국에서 전편 대비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고 영국, 러시아, 멕시코, 독일 등 35개국 오프닝 1위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전 세계 ‘쥬만지’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기록에 대해 해외 미디어분석가 Paul Dergarabedian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사랑하는 시리즈이기 때문”이라며 “훌륭한 캐스팅, 유쾌함 가득한 볼거리와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완벽한 팝콘 무비”라고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성공적인 흥행 비결을 분석했다.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 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더욱 진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