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가요2’ PD, 은지원·유이·송윤형 캐스팅한 이유

‘비행기 타고 가요2’ PD, 은지원·유이·송윤형 캐스팅한 이유

‘비행기 타고 가요2’ 김형구 PD가 은지원 유이 송윤형을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PD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신촌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2’ 기자간담회에서 “세 분 다 워낙 많이 방송을 하는 분들인데 2박3일로 일정을 빼야 해서 조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줬고 다행히 같이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은지원에 대해 “워낙 예능에서 활약한 분이지 않나. 그간의 예능과 다른 결이다 보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이는 올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며 “예능을 오래 안 했는데 이번에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윤형은 아이돌이 다양한 예능에 나오지만 숨겨진 보석이라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하게된 신현준과 황제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PD는 “큰 형님 신현준은 시즌2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황제성은 기내에서 황제성만큼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소통할 수 있는 분이 있을까 싶더라”며 “다섯 멤버의 케미는 다른 여타 예능보다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2로 돌아온 ‘비행기 타고 가요’는 기내 승무원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승무원 업무와 일상에 도전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 시즌1에 이어 신현준 황제성이 함께하며 새롭게 은지원 유이 송윤형이 합류했다. 21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