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골목식당’ 돈가스집 사장 부부 “제주도 돈가스 성지 만들 것”

입력 2019-12-23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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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돈가스집 사장 부부 “제주도 돈가스 성지 만들 것”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동안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제주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우리 가게는 제주도 특산물, 흑돼지를 이용한 돈가스를 선보여 제주도를 ‘돈가스 성지’로 만들고 싶은 큰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제자를 모집해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다. 우리 가게에서 기술을 익힌 분은 추후 창업을 하게 되더라도 최소 5년간 제주도에서 우리와 함께, 제주도를 ‘돈가스 성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썼다.

앞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여러 문제로 인해 더는 포방터시장에서 가게 운영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백종원과 ‘골목식당’ 제작진이 나서 제주도 이전을 도왔다. 백종원이 직접 제주도 이전 계획을 추진했고, 다행히 돈가스집은 제주도 정착에 성공했다. 이에 사장 부부는 수제자 양성을 통해 도움을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 다음은 ‘골목식당’ 포방터시장(현재 제주도) 돈가스집 SNS 전문)

안녕하세요 ‘연X’ 김응서, 김소연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제주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 ‘연X’은 제주도의 특산물, 흑돼지를 이용한 돈가스를 선보여 제주도를 돈가스의 성지로 만들고 싶은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희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제자를 모집해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계획입니다. ‘연X’에서 기술을 익힌 분은 추후 창업을 하게 되더라도 최소 5년간 제주도에서 저희와 함께, 제주도를 돈가스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의 지원 기다립니다.

앞으로 제주도 ‘연X’ 많이 아껴주세요.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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