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이상민 즉석 소개팅 “2년 만 기다려달라”

입력 2020-02-1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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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신(神)들린 애드리브와 고민 맞춤형 해결책으로 안방극장에 웃음보를 터뜨렸다.

어제(17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48회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 남녀들에게 신통방통한 솔루션을 제시, 월요병을 완벽하게 타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짧지만 강렬했던 ‘썸’을 끝낸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고민남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구 썸녀에게 과거 심한 말을 했던 에피소드를 설명해 두 보살을 당황케 만들었다. 구 썸녀에게 돈을 빌려주었지만 잠수를 타 연락하니 현재 남자친구가 돈을 대신 갚아 욱하는 마음에 구 썸녀에게 심한 욕설을 했던 것. 이에 서장훈은 “때려 죽어도 널 좋아할 리가 없어! 그런 욕을 해놓고 무슨 잘 되고 싶어 하냐”며 명치 때리는 명언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보살 상담소를 전격 방문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연애 고민에는 핵심을 꿰뚫는 명쾌한 솔루션으로 보는 이의 속마저 시원하게 했다. 서장훈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연애 고민이 나오자 진지하게 듣다 이내 ‘다정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서동주의 말에 이내 이상민을 적극 추천, 전화 소개팅까지 추진해 뜻밖의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떨결에 전화 소개팅을 한 서동주와 이상민은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한 이상민과의 만남에 고민하는 서동주에게 두 보살은 “빚은 있지만... 2년만 기다리면 다 해결된다”, “그 형은 외국에서 살아도 괜찮다”며 다리를 놔주는 상상초월 솔루션으로 서동주는 물론 안방극장에 빅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극심한 나이 차이와 가정환경 차이에 시댁에 인정을 못 받고 있다는 부부에게는 보살들만의 따스한 조언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시댁에서 달가워하지 않아 아직 혼인신고서까지 작성하지 못했다는 고민녀의 말에 분노, “얘도 집에서는 귀한 딸인데!”라며 마음을 울리는 어록으로 시청자들마저 감동하게 했다.

또한 어린 시절 잃어버린 엄마를 찾고 싶다는 고민녀의 말에 이수근은 “엄마라면 널 바로 알아보실 것”이라며 공감을 자아내는 어록까지 탄생시키며 고민남녀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神)들린 듯한 두 보살의 고민 해결쇼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본 방송은 skylife 1번, SKBTV 80번, LGU+ 1번, KT olleh tv 41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영상은 KBS N 공식 홈페이지, 주요 포털 및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KBS N 공식 홈페이지, 주요 포털 및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 영상은 네이버 https://tv.naver.com/kbs.buddhist/home 다음 https://tv.kakao.com/channel/3247256/video 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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