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미카엘라 스필버그, 케이트 캡쇼, 데스트리 스필버그ⓒGetty Image/이매진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페이직 식스 등에서는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한 행인과 말다툼 끝에 벌어진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테네시주 내슈빌 경찰 기록에 따르면 미카엘라 스필버그와 그의 약혼자인 척 팬코우는 밤 늦게 한 술집에서 돌아오면서 한 사내와 시비가 붙었다. 피해자 남성이 미카엘라 스필버그에게 무례한 말을 내뱉었고 이에 화가 난 미카엘라 스필버그가 그 남성에게 물건을 집어던져 부상을 입히고 말았던 것이다.
미카엘라 스필버그의 남자친구인 척 팬코우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아직 폭행 혐의에 대해 답변해 줄 수 있는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첫 재판은 3월 9일에 열린다.
이번 사건은 미카엘라 스필버그가 포르노 배우가 됐다고 선언한지 2주도 안 돼서 벌어진 일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어렸을 때 스필버그 감독과 그의 아내 케이트 캡쇼에게 양녀로 입양되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