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2일 동아오츠카 창립 41주년을 맞아 사내게시판에 올린 기념사를 통해 “긍정의 힘으로 주력제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강조했다. 양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강한 자긍심”의 필요를 역설하며, “자긍심이야말로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다”라고 했다.
양동영 대표는 기념사를 마무리하며 “사석위호(射石爲虎)의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진나라 때의 사론서 여씨춘추에 나오는 ‘사석위호’는 ‘돌을 호랑이인 줄 알고 쏘았더니, 화살이 돌에 박혔다’는 뜻으로, 성심을 다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창립기념식은 갖지 않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해외 방문 또는 유사 증상이 있는 직원은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 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