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또 정상…‘ON’ 활동 유종의 미

입력 2020-03-08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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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활동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인기가요’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끝맺음을 맺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 개코, 아이즈원이 1위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다른 후보들을 모두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다크비(DKB), 드림캐쳐, 로켓펀치, 방탄소년단, 스펙트럼, 3YE(써드아이), 아이즈원, About U(어바우츄), NCT 127, 엘리스(ELRIS), MCND, 예지,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Cherry Bullet),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먼저 로켓펀치는 ‘바운시’ 무대를 펼쳐 신인 걸그룹 다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군무를 선보였다.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팀답게 발랄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어바우츄(About U) 역시 이날 유일하게 출연한 밴드 팀으로 각자의 개성이 충분히 드러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달의 소녀, 엘리스, 드림캐처, 체리블렛 등 걸그룹 팀도 무관중 공연에도 불구하고 각 팀이 지닌 색깔을 보여주며 ‘인기가요’ 무대를 채웠다.


이 가운데 걸그룹 아이즈원은 이날 유일한 걸그룹 1위 후보 답게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12명의 멤버들이 복잡한 안무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피에스타 래퍼 출신의 예지는 신곡 ‘HOME’을 들고 나와 이색적인 우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NCT 127도 이날 신곡 ‘영웅’을 들고 컴백한다. 전통적인 매력이 물씬 묻어난 세트를 뒤로 해 독특한 안무를 선보이면서도 NCT 127만의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한편 이날 1위는 방탄소년단의 ‘ON’이 차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초대형 세트를 다수의 백댄서들을 활용해 마음껏 휘저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남성적인 매력이 드러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어 1위에 오른 후 방탄소년단 슈가는 활동이 마무리 됐음을 알리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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