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운이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에 캐스팅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을 그린 드라마로,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엎치락뒤치락 긴박한 상황 전개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모범형사’는 장르물의 대가 조남국 감독과 명품 배우 손현주가 ‘황금의 제국’, ‘추적자 THE CHASER’ 이후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상운은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송광희’ 역을 맡았으며, 인천지역 기자인 진서경(이엘리야 분)과 사회부 부장 유정석(지승현 분) 등과 함께 여러 사건을 다루며 숨막히는 전개 속에서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그리스’에서 ‘리틀 조정석’으로 회자되며 자신만의 유쾌한 매력이 더해진 ‘로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모범형사’를 통해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운은 웹드라마 ‘현자타임’을 비롯해 뮤지컬 ‘그리스’, ‘머더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투모로우 모닝’, ‘곤 투모로우’ 등에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매 작품마다 제 옷을 입은 듯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자신만의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매력이 가득한 연기는 물론 이와 상반되는 어둡고 강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던 그가 ‘모범형사’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펼쳐나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이상운이 캐스팅을 확정 지은 ‘모범형사’는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손병호,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