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토트넘, 라이프치히전 선발 발표… 손흥민 공백 이겨낼까

[동아닷컴]

반드시 2골 이상을 넣으며 승리를 거둬야 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오전 5시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에 토트넘은 반드시 2골 이상을 넣고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

현재 토트넘의 8강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베르바인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2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것. 공격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원정 2골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

우선 토트넘의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또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탕강가가 4백에 선다. 윙크스와 로 셀소가 중원에 포진한다.

이어 알리, 세세뇽, 라멜라가 2선에 자리하고, 원톱은 모우라가 맡는다. 토트넘이 기적과도 같은 8강 진출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