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강성연 “♥김가온과 늦은 나이에 결혼, 신호 때 엄청 싸웠다”

입력 2020-03-11 22: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살림남2’ 강성연 “♥김가온과 늦은 나이에 결혼, 신호 때 엄청 싸웠다”

배우 강성연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성연은 “결혼한지 8년차 되는 5, 6세 연년생을 둔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연애를 제대로 못하고 바로 결혼을 해서 연애기간에 겪었어야 할 트러블과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임신까지 겹치면서 소용돌이를 겪었다. 남편과 너무 싸웠다. 신혼 초에는 ‘어떻게 이런 남자와 결혼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충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성연의 남편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등장했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뒤 버클리 대학 재즈피아노 학사, 뉴욕 대학교 대학원 재즈피아노 석사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현재는 대학 교수를 역임 중이다.

김가온은 “살림을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 “아침식사는 내가 많이 하는 거 같다. 씻기는 건 아내와 함께 한다. 아이들 가방 챙기는 게 힘든데 아내가 한다. 이정도면 50대 50 정도 아니냐”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하지만 이내 등원 준비를 하며 아들의 손만 대충 씻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이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