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깁갑수, 병원장의 사촌 형이었다…반전

입력 2020-03-2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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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가 병원장의 사촌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주종수(김갑수 분)의 가족관계가 밝혀졌다.

준완(정경호 분)은 휴일에 병원장 주전(조승연 분), 이사장 주종수와 함께 골프장을 방문한다.

병원장은 골프를 치던 중 실수로 주종수를 “형”이라고 부르고는 준완과 눈이 마주쳐 당황한다. 이에 주종수는 “다 안다”며 사람 좋은 얼굴로 허허 웃으며 병원장을 달랜다.

지난 1화 근엄한 얼굴로 병원 경영 권력의 중심에 선 모습과 병상에 누운 부인에게 다정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 반전 매력을 예고했던 김갑수는 26일 방송된 3회 방송을 기점으로 친근한 모습의 어른임을 예상하게 했다.

김갑수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보여줄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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