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김동희.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김동희가 주연 배우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세 배우로 완벽히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차세대 유망주 김동희가 오는 29일 공개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이중성을 감추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빛나는 재능을 아낌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풋풋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김동희는 2019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드라마 ‘SKY 캐슬’로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조용하고 순수한 성격이나 억압적인 아버지에게 폭발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던 차서준을 연기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장 회장의 서자인 장근수로 분해 짝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차갑게 돌변하는 모습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대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김동희의 잠재력은 ‘인간수업’을 통해 그 진가가 발휘될 예정이다. 김동희는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했다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지수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김동희가 연기하는 지수는 돈을 벌겠다는 일념 하나로 완전히 엇나간 선택지를 고른 고등학생이다. 자신의 범죄에 같은 학교 친구들이 엮이면서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간다. 김동희는 존재감 없는 외톨이였다가 범죄로 인한 극단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게 되는 지수 캐릭터를 강렬하고도 심도 있게 풀어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디션에서 김동희의 연기를 보고 “우리가 생각했던 지수 그 자체였다”며 시작부터 배우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던 김진민 감독은 극이 진행될수록 성숙해져 가는 김동희의 연기에 깊은 만족을 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더럽혀진 교복을 입은 지수가 땀에 젖은 머리와 불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동희는 “학교에서 존재감도 없고 정말 조용한데 이중성이 굉장히 강하다.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무서운 친구”라고 지수를 소개하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자신이 선택한 틀린 답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게 되는 지수 캐릭터가 우리의 나쁜 현실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던져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대세 신예 배우 김동희의 놀라운 성장과 강렬한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인간수업’은 넷플릭스에서 2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