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임영웅, 2관왕→김호중 전액기부…‘미스터트롯’의 훈훈 행보 (종합)

입력 2020-04-16 2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이슈] 임영웅, 2관왕→김호중 전액기부…‘미스터트롯’의 훈훈 행보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김호중의 열일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은 3일 우승으로 거머쥔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발매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타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발매 2주차인 16일 임영웅은 가온차트 15주차에서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가온차트 운영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이날 “임영웅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인 ‘이제 나만 믿어요’는 15주차(2020.04.05~2020.04.11) 다운로드차트, BGM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김호중은 15일 진시몬의 ‘너나 나나’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에 랭크됐다. 당일(오후 1시 기준) ‘너나 나나’는 멜론 실시간 차트 53위, 벅스뮤직 11위, 지니뮤직 20위에 진입하며 팬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다음날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말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하며 “신곡의 모든 음원 수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호중과 임영웅 팬클럽의 선행 역시 인상적이다.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 팬덤 ‘아리스’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여 원을 기부했다. 이에 보답하고자 김호중은 이번 신곡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달 18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약 1억 4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5일간 4498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임영웅 역시 광고 수익 전액을 기부하며 팬들의 선행을 이어갔다. 그는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첫 광고 수익은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스터트롯’을 통해 배출된 대표 트로트 스타 임영웅, 김호중은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향후 또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