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소녀주의보 해체…샛별 심경고백 “아쉽지만 행복했다”

입력 2020-04-2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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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소녀주의보 해체…샛별 심경고백 “아쉽지만 행복했다”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해체한 가운데 멤버 샛별이 심경을 고백했다.

샛별은 23일 소녀주의보 팬카페에 먼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드실텐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덕분에 저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실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팬 분들께 먼저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라며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샛별은 소녀주의보의 해체를 알리며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시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소녀주의보의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4일 “코로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 모든 멤버들과 계약해지를 했다”며 “멤버들의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한다”고 해체를 발표했다.


<소녀주의보 해체 관련 멤버 샛별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샛별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드실텐데 우리 웨더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덕분에 저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팬 분들께 먼저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시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샛별 올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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