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권소현 “승마의 매력은 말과의 교감”

입력 2020-05-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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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재경,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권소현.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 재위촉
사이드워커 봉사 등 애정 각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배우 김재경, 권소현을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지난해 장애아동 대상 승마 강습에 사이드워커로 봉사하는 등 재활힐링승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이드워커는 기승한 장애아동을 양 옆에서 보조하며 균형 잡는 것을 도우며,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이다.

김재경과 권소현은 승마의 매력에 대해 입을 모아 ‘교감’이라고 말했다. 김재경은 “일반적인 스포츠는 누군가와 경쟁을 하는 반면, 승마는 말과의 교감이 핵심”이라며, “나 혼자 노력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기에, 말의 컨디션을 배려하며 교감해 나가는 과정이 다른 스포츠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말을 탈 때 뿐 아니라, 기승 전 준비시켜주고, 기승 후 장구를 내리고 말을 씻겨주는 전 과정이 승마이며, 이 모든 과정들에 집중하면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권소현 역시 “말과 교감을 하는 것이 매우 색다른 감정”이라며, “말 한두 한두가 성격도 다르기에, 다채로운 정서를 느끼게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올해도 승마 홍보를 위해 분주히 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써온 의료진을 비롯해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과 올해 시범 개최 예정인 ‘재활승마 대회’ 등 재활힐링승마와 관련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재경은 “지난 1년 동안 봉사활동도 하고, 자발적으로 공부도 하며 재활힐링승마의 매력에 빠진 시간이었다. 2년차에는 이 분야를 제대로 공부하고 봉사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자격증에 도전해보고 싶고, 시합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권소현 역시 “주변에 정신적·신체적으로 힘들 때 승마 혹은 재활힐링승마 사이드워커 봉사를 해보라고 많이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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