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오늘은 뭐 입지?] 패션리더 이효리가 픽한 구두…알고 보니 청각장애인의 작품

입력 2020-05-28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롤 업 청바지에는 깔끔한 로퍼(왼쪽)를 신어야 제 맛이다. 원피스를 입을 때는 굽이 있는 샌들을 신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사진제공|아지오

롤 업 청바지에는 깔끔한 로퍼(왼쪽)를 신어야 제 맛이다. 원피스를 입을 때는 굽이 있는 샌들을 신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사진제공|아지오

수많은 여성의 로망인 가수 이효리가 선택해 화제를 모은 그 구두! “어쩜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구두가 바로 청각장애인들이 만든다는 수제구두다. 이효리는 2018년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해당 브랜드 모델로 나서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면서 해당 구두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효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대표 ‘패션아이콘’으로 군림해온 만큼 해당 화보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 화보 사진이 공개되자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고, 주문량도 급격히 증가했다. ‘핵인싸’ 이효리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타의 선한 영향력까지 보여주면서 연예계 안팎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효리 외에도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광고 출연료로 당시 착용한 구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