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하늬·이제훈과 한솥밥
배우 이기홍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할리우드를 이끌어 갈 또 한 명의 한국계 배우로서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배우인 만큼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이기홍은 201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에 구애 없이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2014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에서 극 중 미로의 지도를 완성하는 러너 팀의 리더이자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인 민호 역을 맡아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물의 주연으로 입지를 다지는 등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미국 연예 매체인 피플 지가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랭크될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명, 권율,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