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호텔, 그릴 레스토랑 ‘차르’ 오픈

입력 2020-06-19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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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메뉴에 한국음식 매력 가미
윤치호 셰프·구단비 파티시에 지휘

서울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은 6월 재개관에 맞춰 19일 신규 레스토랑 차르(CHARR)를 오픈했다.

나무와 숯을 이용한 차르 그릴 방식으로 요리한 차르잉 스테이크(Charring·Charred Steak)를 대표 메뉴로 하는 웨스틴 레스토랑이다. 사과나무와 백탄 참숯을 그릴 메뉴들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메인 디쉬는 고기의 에이징이나 원산지 가능하다.

차르는 ‘글로벌적으로 사고하되 로컬로 행동하자’(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웨스턴 메뉴 조리 방식에 매실장아찌나 춘천 닭갈비 등 한국음식만의 매력을 가미했다. ‘갓김치가 들어간 떡갈비 햄버거’ 같은 메뉴가 대표적이다. 또한 정선 고구마, 의성 마늘, 제주 당근, 청도 미나리, 망원동 소금집의 소시지 등 지역 특산물을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 가니쉬와 사이드로 쓰고 있다.

글로벌 호텔의 키친에서 경력을 쌓은 윤치호 총괄 셰프와 구단비 파티시에가 팀을 이뤄 차르를 이끌 예정이다. 이들은 미슐랭 스타 쉐프 데이비드 톰슨이 이끄는 라이스 호텔의 컬리너리 팀이기도 했다.

한편, 차르는 19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픈 기념 세트 메뉴와 특별 서비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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