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유아인→인간 유아인 봉인해제 (ft.집 최초 공개)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15년차 ‘싱글 라이프’ 유아인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아트 갤러리 못지않은 ‘유아인 하우스’가 최초 공개된다. 다양한 조각상과 그림은 물론, 넓은 정원과 고양이 전용 화장실까지 등장하며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라고. 그는 자신의 집에 대해 “순간순간의 취향이 묻어있는 ‘짬뽕’ 인테리어”라고 설명, 모던함부터 동양미까지 오가는 유아인의 스페셜한 감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액체로만 이루어진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화장실에서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전무후무한 ‘아인 스타일’의 일상을 선보인다고. 또한 건강관리부터 정신 단련까지 한 번에 해결한 운동법까지 공개, ‘꿀잠’을 유발한 수련법이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 “성격이 좀 덜렁거리는 게 있고...”라고 밝힌 유아인은 그 말을 입증하듯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온종일 계단을 오르내린다. 그의 집 안에 숨소리만 가득 찬다고 해 2% 부족한 유아인의 친근한 면모에 기대감을 드높인다.
또한, 이날 ‘인간 유아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상 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 못하는가 하면, 옥상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중 잠을 이기지 못해 뜻밖의 낮잠을 즐긴다. 낭만적인 풍경 속, 새소리와 코골이의 기막힌 하모니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평소 신체 긴장으로 인한 고충을 겪던 유아인은 정신적인 부분까지 단련하는 독특한 운동법을 공개한다. 누워서 진행하는 미스터리한 운동은 유아인을 또다시 숙면에 빠져들게 만들며 코골이와 수련의 컬래버까지 펼쳐졌다고.
동네 마트에서 능숙하게 장을 보는 유아인 모습은 특별할 것 같던 그의 싱글 라이프에서도 평범함이 묻어난다. 뻥튀기 사랑을 드러내며 구수한 간식 취향까지 엿볼 수 있다고.
유아인 일상은 19일 밤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