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HDC, 印카이발야담·정선군과 웰니스 산업 MOU

입력 2020-06-2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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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발야담, 97년 역사 요가전문기관
웰니스 공동 연구개발, 국제행사 추진


호텔HDC는 21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인도의 까이발야담, 정선군과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화상회의로 진행했고, 김대중 호텔HDC 대표, 수보드 티와리 인도 까이발야담 대표, 최승중 정선군 군수 등이 참석했다. 호텔HDC와 정선군, 인도 까이발야담은 선진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 및 공동 연구개발, 세계적인 권위자와 함께하는 국제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호텔HDC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콘텐츠 개발, 100년 전통의 인도 정통 요가 명상 권위자 초청, 국제행사 추진, 정선 파크로쉬 인지도 제고, 국내 웰니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까이발야담은 1924년 세계 최초로 요가 학교를 설립해 97년간 요가, 명상, 호흡 등에서 이론을 정립하고 교육해 온 전문기관이다. 현재 인도 정부와 인도 최대 의학전문대학인 뿌네가 인증한 요가연구소와 전문대학, 아유르베다(인도 전통 의학)와 자연치유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 및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 9개 지점과 8개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아유르베다 식이요법과 자연치유, 호흡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매년 3000여 명의 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호텔HDC는 2005년부터 파크하얏트서울, 파크하얏트부산, 안다즈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정선군에 파크로쉬를 건립해 직영하고 있다. 파크로쉬는 요가, 명상,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갖춘 웰니스 리조트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파크로쉬 웰니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웰니스 관련 전문 프로그램 개발 및 인재양성 등의 교육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대중 호텔HDC 대표는 업무협약식을 통해 “그 동안 파크로쉬 리조트 운영과 고객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웰니스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까이발야담과 선구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하고 정선군이 웰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성장하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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