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신발인가 날개인가…188g의 마력

입력 2020-06-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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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의 첨단 기술력이 총 집약된 메타레이서를 착용한 여성 마라토너. 기존 ‘타사’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레이싱화로 일찌감치 전 세계 러너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아식스

■ 아식스, 차세대 레이싱화 ‘메타레이서’ 출시

혁신 기술로 쿠셔닝·안정성 완벽
종아리 근육 에너지 20%나 절감
오래 달려도 발 덥지 않고 쾌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름난 마라톤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됐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대신에 다양한 버츄얼 레이스(Virtual Race)들이 열리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좀 더 빨리 달리고 싶다는 러너들의 바람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출시한 카본 플레이트(carbon plate) 레이싱화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세계육상경기연맹(World Athletics, 구 IAAF)에서 올해 카본 플레이트가 적용된 레이싱화에 대한 규정을 신설한 것만 봐도 이에 대한 전 세계 장거리 육상선수들과 러너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주 출시되는 아식스의 차세대 레이싱화 ‘메타레이서(METARACER)’는 세계적인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인 아식스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레이싱화다. 올해 4월 글로벌 미디어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메타레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해서 먼저 공개됐다.

기존 아식스 레이싱화는 ‘타이거 레이서(Tiger Racer)’를 줄인 ‘타사(TARTHER)’라는 제품명이 사용되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메타레이서는 타사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레이싱화이다. 러너가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가이드 솔 기술(GUIDESOLE)과 플로펄젼 카본 플레이트(Propulsion Carbon Plate)를 적용해 쿠셔닝은 물론 향상된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지면을 박차는 엄지발가락 부분의 토 스프링(Toe Spring) 개선으로 달릴 때 종아리 근육의 에너지를 기존 레이싱화와 비교 시 20% 절감해준다.

사진제공|아식스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는 레이싱화에서 발생한 열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메타레이서의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Engineered Mesh Upper)와 앞코 부분 드레인 홀(Drain Hole)이 발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러너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그동안 장거리 레이싱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게였지만 최근에는 쿠셔닝도 크게 중요시 된다. 메타레이서 중창의 플라이트폼(FLYTEFOAM)은 가벼운 무게는 물론 달릴 때 부드러운 쿠셔닝과 즉각적인 반발력을 느낄 수 있다.

밑창(Outsloe)에 적용된 아식스 그립(ASICS grip)과 상 그립 러버(WET GRIP RUBBER)는 습기가 많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아식스의 후원을 받는 세계적인 장거리 육상 선수들을 통해 메타레이서 프로토 타입(Proto Type) 제품의 착화 테스트를 마쳤다. 국내에서는 2019 춘천마라톤대회 풀코스 엘리트 부분에 출전한 이동진 선수(삼성전자육상단)가 메타레이서 프로토 타입 제품을 신고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언급한 세계육상경기연맹의 새로운 레이싱화 규정에도 부합하는 신제품이다.

265mm 기준 한 족의 무게는 188g. 26일부터 아식스 직영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소비자가는 24만9000원이다

메타레이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식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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