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 ‘LCK 프랜차이즈’…최종 21개 기업 지원

입력 2020-06-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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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거쳐 9월 말 결과 발표

내년 출범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리그에 도전하는 팀들의 윤곽이 나왔다.

라이엇게임즈는 19일 마감된 ‘2021 LCK’ 프랜차이즈 참가 팀 모집에 총 21개 기업이 지원서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리그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했던 25개 팀 중 그리핀과 NRG e스포츠, 페이즈클랜 3개 팀은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 그 외 LOI를 제출했던 피츠버그 나이츠와 트레저헌터는 프랜차이즈에 지원한 다른 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게이머 리퍼블릭은 LOI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지원서를 냈다.

현재 LCK 소속인 T1과 담원게이밍과 KT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DRX, 젠지e스포츠, 설해원 프린스,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도 도전에 나섰다. 최근 농심과 인수 계약을 맺은 1부 리그 소속 팀 다이나믹스, 한국야쿠르트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한 2부 리그(챌린저스 코리아) 소속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도 지원서를 냈다. 또 2부 리그에 소속된 진에어 그린윙스와 오즈 게이밍도 도전장을 냈다. 어썸 스피어의 경우 대명소노 그룹의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지원 주체여서 큰 관심을 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 약 두 달 간 심사를 거쳐 9월 말 경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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