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글리’ 나야 리베라, 美 호수서 실종→子만 구조 “익사 추정”

입력 2020-07-09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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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글리’ 나야 리베라, 美 호수서 실종→子만 구조 “익사 추정”

배우 나야 리베라의 실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세계 팬들은 무사 구조를 기원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가 전날(8일) 캘리포니아주 피루 호수에서 보트를 타다가 실종됐다.

나야 리베라는 4살 아들과 호수를 찾아 보트를 빌려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나야 리베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두 사람이 함께하던 보트에는 아들만 홀로 남아 있었다.

이에 수사 당국은 나야 리베라가 익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 찾기에 나섰다. 잠수단과 헬기 등이 현장에 급파돼 수색 작업 중이다.

앞서 나야 리베라는 실종되기 전 SNS를 통해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오직 우리 둘”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에게 입맞춤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의 안타까움과 걱정이 증폭된 상황이다. 팬들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어요. 부디 안전하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겨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또 나야 리베라의 전 남편 라이언 도시의 SNS에 찾아가 “나야 리베라와 당신의 아들이 무사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매체들은 “아들 조지가 ‘엄마가 호수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나오진 않았다’고 말했다”며 “아직 나야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인기 미국드라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을 연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4년에는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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