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원서 낭독 영상이 공식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그녀의 훈훈한 재능기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현이 참여한 ‘해리포터 앳 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위해 배우들이 소설을 직접 읽어주는 프로젝트다.
공개된 영상 속 수현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원서 중 챕터 15. ‘The Forbidden Forest’를 다코타 패닝과 함께 낭독,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자택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원서를 읽어 내려간 수현은 특히 소설 속 표현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보는 재미를 한껏 더했다.
한편 ‘해리포터 앳 홈’은 수현 외에도 다니엘 래드클리프, 에디 레드메인, 노마 드메즈웨니, 데이비드 베컴 등이 참여,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