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 감독 “EPL 9월 12일 개막, 우리에겐 너무 이르다”

입력 2020-08-0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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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다음 시즌 EPL 개막이 너무 이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EPL은 2020-21시즌 개막일을 9월 12일(현지시각)로 발표했다.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르는 첼시는 16강에서 탈락한다 해도 다음 시즌까지 휴식 기간이 35일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램파드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EPL의 수준과 경기력을 보이려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어야 한다. EPL 사무국이 이 점을 진지하게 바라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팀들의 휴식 시간 부족을 지적하며 “다음 시즌에 공정한 출발을 해주기를 바란다. 최악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 전을 치르지 않는다고 해도 9월 12일은 너무 이르다. 선수들이 다시 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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