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측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사실, 조사중”

입력 2020-08-04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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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빗길 교통사고 냈다
무단횡단 보행자 끝내 사망
경찰 “사고 사실, 조사 진행 중”
2AM 임슬옹이 빗길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늦은 시각 서울 모처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임슬옹이 운전하던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 씨를 들이받았다. A 씨는 이번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직후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귀가 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4일 동아닷컴에 “임슬옹 교통사고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 정황을 확인 중이다. 정확한 상황이 파악되면 입장을 전하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서울 서부경찰서 측 관계자 역시 “교통사고가 발생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행자가 무단횡단 중 임슬옹 씨가 몰던 차에 치여 사망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임슬옹 씨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추가 조사 및 처벌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 외에는 어떤 입장을 전달하기 어렵다. 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외부에 발설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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