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조 아델, 메이저리그로… ‘트라웃 파트너 후보’ 입성

입력 2020-08-05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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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아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LA 에인절스가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9)를 도와줄 수 있는 ‘특급 유망주’ 조 아델(21)을 콜업했다.

LA 에인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에서 큰 기대를 모은 특급 유망주 아델을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린다고 전했다.

또 아델은 메이저리그 콜업 직후인 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아델은 오른손 저스틴 던을 상대한다.

아델은 지난 2017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번으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 LA 에인절스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 76경기에서 타율 0.289와 10홈런 36타점 54득점 88안타, 출루율 0.359 OPS 0.834를 기록했다.

또 애리조나 가을리그 24경기에서는 타율 0.273와 3홈런 9타점, 출루율 0.351 OPS 0.796 등을 기록했고, 이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유망주 랭킹은 매우 좋다. 아델은 지난 2020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에서 베이스볼 아메리카 3위, MLB.com 6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2위를 차지했다.

또 20-80 스케일에서는 타격 55, 파워 65, 주루 60, 어깨 60, 수비 60, 종합 65로 장차 올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코너 외야수에서 뛰어난 파워를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대대로 성장할 경우, 트라웃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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