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뮬란’ 극장 개봉 포기 “9월 4일 디즈니 플러스로 상영”

입력 2020-08-05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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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개봉이 여러 번 미뤄진 영화 ‘뮬란’이 극장 개봉을 취소했다.

4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뮬란’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9월 4일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채널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디즈니 CEO 밥 차펙은 “전염병 발생시 새로운 유통수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영화를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라며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의 디즈니+에서 ‘뮬란’을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즈니+ 구독자들은 ‘뮬란’ 시청을 원할 경우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디즈니 측은 디즈니+가 서비스 되지 않고 있는 일부 나라에서는 극장 개봉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뮬란’은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름으로 일정을 옮겼다가 다시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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