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규원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5일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쳐온 연기파 한규원이 '사생활'에 '박총무' 역으로 출연해 극 몰입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한규원은 극 중 다단계 회사의 자금 관리 담당 '박총무'로 분할 예정. 통쾌한 사기극 '사생활'에서 '박총무'로 분한 한규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규원은 연극무대를 통해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우직한 김도영(윤상현) 바라기 배희준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고,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OCN '손 the guest'에서 가장 처음으로 빙의되어 자신의 한 쪽 눈을 찌르는 '종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 느와르 영화 '비스트'에서는 형사 '하경원'으로, tvN '자백'에서는 무기 로비스트 제니송(김정화)을 죽이고 최도현(이준호)의 목숨을 노리는 '마크최'로 분했다. 이어 OCN '달리는 조사관'의 윤주강 경위, '본대로 말하라'의 섬뜩한 범죄자까지 특히 장르물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영화 '인질' '특송'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생활’은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