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제구 불안에도 무실점… 여전히 위태로워

입력 2020-08-06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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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승에 재도전한 가운데,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구속과 제구는 회복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다. 1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주며 좋지 않은 시작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아쿠냐 주니어를 런다운으로 잡은 뒤 댄스비 스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마르셀 오수나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잡아 실점 없이 1회를 마감했다. 1이닝 무실점 2탈삼진.

비록 실점은 없었으나 구속과 제구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아쿠냐 주니어의 주루사가 류현진을 도와준 격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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