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천호진x이정은, 애틋 눈빛→용주시장 재입성

입력 2020-08-06 08: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정은이 눈물짓는 이유는 무엇?
돌아온 강소라·송다은, 김밥집 재오픈하나
이정은이 용주시장에 재입성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77, 78회에서는 이정은(강초연/송영숙 역)의 용주시장 재입성기가 그려진다고 해 또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앞서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40여 년 만에 서로를 찾은 송영달(천호진 분)과 강초연(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초연은 계속해 자신에게 사과하는 송영달에게 “늦었지만 오빤 약속 지켰어요.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넨 것. 긴 시간을 돌고 돌아 극적인 상봉을 맞았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애틋한 남매 상봉 후,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송영달, 장옥분(차화연 분), 강초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손을 꼭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미소에서 가슴 벅찬 행복감이 전해진다고.

그런가 하면 언니네 김밥집 앞에 멈춰 선 채 임대 문의 종이를 바라보는 강초연의 표정에선 알 수 없는 감정이 교차돼 먹먹함을 더한다. 더욱이 이별을 알렸던 이주리(김소라 분), 김가연(송다은 분)이 강초연을 꽉 끌어안고 있어 깊은 울림을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송영달은 강초연에게 무언가를 제안했지만 그녀의 단호한 태도에 당황, 아쉬운 마음을 내비친다고. 이들의 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남매 상봉’ 그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방송은 8일 저녁 7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