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play는 채널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숍과 카페, 루프탑, 그리고 오픈 스튜디오가 어우러진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영상 재생버튼 ‘play', 그리고 단어 그대로 ‘즐기고 놀자’는 의미를 담아 JTBC play라고 이름 지었다. JTBC 브랜드를 오프라인 상에서 'play'하고 즐기도록 만들어보겠다는 기획이다.
누구나 쉽게 찾아와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인근에 자리를 잡았으며, 4일 정식 오픈했다.
1층 브랜드숍에서는 JTBC 브랜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각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채널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만들어진 컬러풀한 아이템부터 ‘아는 형님’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뉴스룸’ 등 JTBC 주요프로그램을 활용한 굿즈를 판매한다.
2층은 JTBC play를 방문한 이들을 위해 마련한 카페 공간이다. 각종 시그니처 음료 외 간단한 베이커리도 즐길 수 있다.
3층은 오픈 스튜디오다. 프로그램과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나 공개 방송, 디지털 프로그램이나 인터뷰 등의 촬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상시에는 2층과 마찬가지로 카페 및 쉼터로 사용한다.
4층 루프톱에서는 흥미로운 전시물을 볼 수 있다. JTBC 브랜드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나 JTBC play가 선정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전시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기념전시로는 JTBC의 컬러풀한 상품을 감각적으로 연출한 사진전 ‘텍스쳐 온 텍스쳐 Texture on texture'를 준비했다.
JTBC play의 건축설계는 2019년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한 ‘푸하하하 프렌즈’가 맡았다. 가구 설계는 공간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JTBC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서 특별판매도 진행한다.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PT 기간 동안에 세트상품과 개별상품을 한정 수량 할인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290명에게 JTBC 1개월 VOD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JTBC는 “TV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대중이 채널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JTBC play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별히 홍대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 이유는 홍대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상징성과 젊은 층과의 소통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