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출사표’ 나나, 사랑동 지키기 실패…유다인과 대립

입력 2020-08-06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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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출사표’ 나나, 사랑동 지키기 실패…유다인과 대립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 나나가 사랑동 지키기에 실패했다.

6일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 12회에서는 구세라(나나 분)가 사랑동을 지키지 못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구세라는 투표에 앞서 "오늘 결정될 지명은 앞으로 태어나고 자라날 아이들이 부르고 기억할 이름이다. 딱 1초만 눈을 감고 우리 아이들이 부를 이름을 기억될 이름을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하며 눈을 감아 보였지만 다른 의원들은 이를 하지 않았다.

이후 투표가 끝나고 구세라가 묘한 미소를 지었다. 투표 결과 12명 중 찬성7명 반대 6명으로 구세라가 '사랑동 지키기'에 실패한 것이다.

구세라는 자신을 찾아온 윤희수(유다인 분)에게 "고심끝에 내린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선거까지 고려했을 테니까요. 왜 찬성인지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윤희수는 "이기는 편에 서고 싶었다. 양심 같은 것은 버리기로 결심했다. 구세라 의장도 안 될 것을 예상했지 않나. 이거 반납하러 왔다. 아주 살짝 흔들릴뻔했네"라며 소원 쿠폰을 돌려줬다.

구세라는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포기 안 했다. 윤희수 의원님이 서는 곳이 이기는 거였다. 이기고 지는 건 본인이 정하는거였다"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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