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최규진, 父 죽음 비밀 알았다…범인은 이윤희

입력 2020-08-0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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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최규진, 父 죽음 비밀 알았다…범인은 이윤희

‘십시일반’ 가족들의 비밀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 6회에서 해준(최규진 분)을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5년 전, 어린 해준은 아버지 인국과 함께 화백(남문철 분)의 집을 찾았다. 한참을 기다리던 해준은 화백과 정욱(이윤희 분)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인국을 데리고 나오는 걸 목격한다. 화백과 정욱이 죽은 인국을 차에 태워 떠나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해준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과 그것을 은폐한 화백과 정욱의 모습을 목격한 해준은 지난 15년간 화백의 옆에서 진실을 파헤칠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

아버지가 죽기 전 가지고 있던 녹음기를 찾은 후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해준은 정욱과 마주하고,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화백에게 덮어 씌우려는 그의 태도에 분노한다.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한 해준이 정욱에게 칼을 휘두르려는 찰나, 설영(김정영 분)이 나타나 해준을 막고 그사이 정욱은 도망친다.

한편, 해준을 위로하며 인국재단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려준 설영이 경찰에게 녹음기를 넘긴 후, 정욱을 은밀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이들이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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