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치명적 실수’ 맨시티 스털링, 레알 마드리드 전 선제골 ‘8강 가능성↑’

입력 2020-08-08 0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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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맨시티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날 홈 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워커, 페르난지뉴, 라포르테, 주앙 칸셀루가 선다. 중원에 케빈 데 브라위너, 로드리, 귄도간이 위치하고 필 포든, 제수스, 스털링이 공격을 이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쿠르투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멘디, 바란, 에데르 밀리탕, 카르바할이 선다. 중원에 모드리치, 카세미루, 토니 크루스가 위치하고 아자르, 벤제마, 호드리구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골이 절실한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부터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첫 슈팅은 오히려 전반 7분 맨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의 발에서 나왔다.

곧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치명적인 수비 실수가 나왔다. 골문 앞에서 볼을 돌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엘 바란이 골문 앞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볼을 빼앗기는 실수를 범했고 제수스가 내준 공을 라힘 스털링이 골로 연결했다.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게 된 맨시티는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빠른 시간 안에 득점해야 하는 부담이 더 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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