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입력 2020-08-09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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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제공|현대차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성금 20억 기탁
수해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과 정비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직원들로 이뤄진 긴급지원단을 통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7월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 원 한도 내 지원)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현대차 임직원들도 발벗고 나섰다. 7월부터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의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해 수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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