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핫이슈] 심찬양 감독 ‘다시 만난 날들’…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입력 2020-08-1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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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만난 날들’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에는 온라인상에서 열린다.

13일 개막하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7일까지 22개국 84편의 공식 상영작과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네이버TV·브이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선보인다. 개막작은 심찬양 감독의 ‘다시 만난 날들’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소개한 작품 10편을 다시 상영한다, 2011년 제8회 영화제 개막작으로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서칭 포 슈가맨’을 비롯해 2015년 개막작 ‘다방의 푸른 꿈’ 등이다. 한국 음악영화의 대표적 작품으로 꼽히는 ‘정글스토리’(1996년), ‘해어화’(2015년) 등도 ‘한국 음악영화의 발자취’ 섹션에서 만날 수 있다.

7월 세상을 떠난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추모전도 열린다. 대표작 ‘시네마천국’과 ‘미션’ 등을 상영한다. 제천 청풍호반에서 열리는 영화제의 대표적인 무대 ‘원 썸머 나잇’은 비대면 콘서트 ‘다시, 그린 콘서트’로 대체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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